오늘은 후회와 소속감(belonging) 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논문을 설명해보려고 해요. 레퍼런스는 다음과 같아요. Morrison, M., Epstude, K., & Roese, N. J. (2012). Life regrets and the need to belong.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3, 675-681. 이 논문은 "사람들은 왜 사회적 관계 혹은 사랑과 관련된 후회를 교육이나 직업 등에 관련된 후회보다 더 크게/자주 느낄까?"에서 시작해요. 마치 가설을 설정한 후 연구를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제 생각에는 좀 더 탐색적인 연구에 가까운 것 같아요. 빌드업(?)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먼저 처음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대체로..
오늘은 어떻게 우리 서로가 친밀감을 갖게 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볼게요. 오늘의 레퍼런스는 다음과 같아요. Reis, H. T., & Shaver, P. (1988). Intimacy as an interpersonal process. In S. W. Duck (Ed.), Handbook of Personal Relationships (pp. 367-389). New York, NY: Wiley. 혹시 친구던, 애인이던,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서로 가까워졌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처음에는 서로 누군지 몰랐었겠죠. 그러다가 상대방이 말을 걸어왔을수도 있어요. 외로워서 그랬을수도 있고, 맘에 들어서 그랬을수도 있고, 도움이 필요해서 일수도 있고, 이유야 무궁무진하겠죠? 첫 대화가 시작되었어요...
오늘은 비난에 관한 논문을 설명 해보려고 해요. 우리는 비난의 대상을 어떻게 찾는걸까요? 오늘의 논문의 레퍼런스예요. Spellman, B. A., & Gilbert, E. A. (2014). Blame, cause, and counterfactuals: The inextricable link. Psychological Inquiry, 25, 245-250. Counterfactual thinking이 뭔지 안다고 전제할게요. 뭔지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사회심리학 논문 읽기] - Counterfactual thinking (반사실적 사고) 인과 관계를 판단함에 있어서 이 반사실적 사고는 상당히 중요해요. 하지만 한 비난에 관한 이론에서 이에 대해 잘 다루지 못해서 이 논문은 이를 보..
오늘은 인과관계에 대한 논문을 설명해볼게요. 포스팅 제목이 너무 광범위한데, 좀 더 정확히는 "우리는 왜 행동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행동한 것 때문에 어떠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정도가 되겠네요. 오늘의 논문이예요. Henne, P., Niemi, L., Pinillos, A., De Brigard, F., & Knobe, J. (2019). A counterfactual explanation for the action effect in causal judgment. Cognition, 190, 157-164.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어떤 회사가 경품을 추천해서 준대요. 근데 오직 광고 이메일을 받는 고객만을 상대로 한대요. 그래서 광고 이메일 구독을 했고, 그 결과 경품..
부모(혹은 양육자)와 아이에 대한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도 적용이 될까? Hazan, C., & Shaver, P. (1987). Romatic love conceptualized as an attachment proces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2, 511-524. (한국어 용어 사용이 다소 잘못되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래전 논문이네요. 하지만 이 논문은 애착 이론을 사랑 관계에 적용시킨 시초격의 논문이예요. 이 애착 이론은 쉽게 보면 "습관"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우리가 뭔가 습관을 들일 때, 그 행동을 반복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죠? 비..
오늘은 스트레스와 건강 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볼거예요. Cohen, S., Murphy, M. L. M., and Prather, A. A. (2019). Ten surprising facts about stressful life events and disease risk. Annual Review of psychology, 70, 577-597. Kagan, J. (2016). An overly permissive extension. 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 11, 442-450. Shilds, G. S., & Slavich, G. M. (2017). Lifetime stress exposure and health: A review of contem..
혹시 counterfactual thinking 이 뭔지 아시나요? counter 의미가 좀 반대되는 그런 의미잖아요. 카운터 펀치 처럼요. factual은 뭔가요? fact가 "사실" 이니까 사실적인 그런 의미겠죠. 따라서 Counterfactual 은 사실과 반대되는거예요. 사실과 반대되는 생각이 그럼 뭘까요? 과거에 일어난 사실을 생각하는건 factual thinking이예요. 따라서 과거에 일어난 사실을 반대로 생각하는게 counterfactual thinking 이겠죠? (참고로 영어 논문에서 a counterfactual, counterfactuals 이런식으로 쓰면 counterfactual thoughts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는 때때로 "~하면 어땠을까?" "만약 ~ 했다면?" 이런..
이번 포스팅의 논문은 다음과 같아요. Crum, A. J., & Langer, E. J. (2007). Mind-set matters: Exercise and the placebo effect. Psychological Science, 18, 165-171.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가 뭔지 아시죠? 가짜 약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병이 나았다고 느끼거나 실제로 나아버리는(?) 효과를 의미하죠! 자, 제가 설명한 것처럼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면 위약(가짜 약) 테스트를 떠올리곤 해요. 하지만 이 저자들은 이 효과는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약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해요. 혹시 학생 때, 학교 가기 싫어서 꾀병 부려보신적 있나요? 저는 학교보다는 학원 가기가 싫어서 그랬던..
- moderation
- Hayes
- 간접효과
- amos
- Mplus
- close relationships
- MLM
- process macro
- 프로세스
- probing
- EFA
-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 부정적 평가 두려움 척도
- R 기초
- indirect effect
- exploratory factor analysis
- 사회심리
- 소속감
- 탐색적 요인분석
- rstudio
- 구조방정식
- social exclusion
- 매개효과
- multilevel
- 논문통계
- mediation
- SEM
- 조절분석
- process
- invariance test